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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가 키운 불안, 금, 국채, 현금으로 일단 대피

① 미국발 관세전쟁이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대피’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투자자 자금이 금, 국채, 현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② 미국 증시 하락, 트럼프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경기 침체 가능성 등이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③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은 기관투자가의 현금 보유 비중 확대에서도 감지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4770억달러를 굴리는 펀드매니저 2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월 3.5%에서 3월엔 4.1%로 뛰었다. 2020년 3월 이후 최대치다. 투자자들이 코로나19 때와 비슷한 속도로 현금을 쌓고 있는 것이다. ④ “관세에 더해 미국 경기..

에브리싱 랠리의 시대?!

①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안전자산’인 금(金)과 ‘위험자산’의 대명사인 주식·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②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이 상식이었다. 경기침체나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는 경우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돈이 옮겨가면서 위험자산 가격이 내리고, 안전자산 가격은 오른다. 반면 호황기에는 위험자산에 돈이 몰리면서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공식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③ 하지만 2022년 말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위험자산인 주식과 비트코인 가격은 물론, 안전자산인 금까지 거의 모든 자산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가 펼쳐진 것이다. ④ 금리가 내리면 달러화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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