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전쟁을 시작했지만 오히려 미국 증시는 급락하고, 중국 증시는 선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올 들어 30% 가까이 주가가 폭락했지만 중국 전기차 BYD는 같은 기간 30% 오를 정도다. 또 올 들어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5% 하락하는 동안 중국 우량 기술주 30종목이 편입된 지수는 3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②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이 오히려 미국 기업 몸값을 떨어뜨린 셈이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의 중국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반면 중국 테크 기업들은 주로 자국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하는 데다 시진핑 정부의 적극적인 테크 기업 지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