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건 이후 정국 불안과 대규모 시위 등으로 인한 안전 문제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주요국이 한국 여행 주의보·경보를 4일 발표했다. 국정이 사실상 마비되며 주요 외교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다. ②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사실이 해외 주요 언론의 주요 뉴스로 대거 타전되면서 주요국 정부는 자국민 보호를 위한 여행 주의보를 발령하며 대응에 나섰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4일 홈페이지 첫 화면에 붉은 바탕의 ‘경고(alert)’라는 문구를 걸고 ‘한국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따른 미국 시민을 위한 지침’이라는 내용의 공지를 올려 자국민의 안전을 당부했다. ③ 외교 일정은 대부분 취소되고 있다. 5~7일 방한 예정이던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4일 정상회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