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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넷플릭스의 OTT 광고 정책 대결

1. 카톡, 유튜브에 1위 자리 뺏겼다 지난해 12월 국내 사용량 1위 모바일 플랫폼이 카카오톡에서 구글의 유튜브로 바뀌었다. 쇼츠를 강화한 유튜브로 대거 유입되면서 이런 변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매달 MAU 1위를 차지해 온 카톡은 지난해 12월 4554만 명에 그쳐 처음으로 2위로 내려갔다. 유튜브의 MAU는 4547만 명으로 집계됐다. 2. SPA 브랜드 부활 플렉스 문화의 유행으로 사세가 약화했던 SPA 패션이 고물가 시대를 맞아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SPA 브랜드는 유행하는 옷을 빠르고 저렴하게 선보여 급성장했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과 함께 플렉스 문화가 부상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그러나 최근 절약형 소비처로 다시 살아나는 추세다. 3. 아마존·넷플릭스 'OTT 광고 정책..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주세요~!

① 다음달 아파트 공공분양에 신생아 특별공급이 신설된다. 신생아 특례대출과 함께 발표된 저출생 대책 패키지다. 하지만 신생아 특공으로 아파트에 당첨되더라도 정작 신생아 특례대출은 받을 수 없다. 기준이 상충해서다. ② 주거정책의 모순은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 등 수도권 공공분양 단지들에선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이 계속되고 있다. 청약하려면 가구원 수에 따른 소득 기준과 자산 요건을 맞춰야 하는데 분양가는 공공이란 단어가 무색할 만큼 높다. ③ 소득 기준을 맞춘 사람은 집 살 돈이 모자라고, 열심히 저축하거나 재테크로 종잣돈이라도 불리면 자산 기준을 초과해 청약할 자격이 안 된다. 계속 같은 자리로 돌아오게 만드는 뫼비우스의 띠, 펜로즈의 계단이다. ④ 반대로 기회를 잃는 이들은 누굴까. 구원투..

홍보의 신이 말하는 성공 비결은?

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 중에선 동북아시아 1위를 자처한다. 일본 1위는 오사카인데, 충주의 구독자 수가 오사카보다 많다고 한다. ② 더욱 놀라운 건 극강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다. 충TV의 운영 예산은 연간 61만원이다. 영상 편집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용료가 전부라고 한다. ③ 시청자가 보고 싶어 할 만한 영상을 올린 게 아니라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영상을 올렸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특유의 경직된 공급자 마인드가 발목을 잡았다. ④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발상이다. 김 주무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 어떤 것보다도 유튜브는 즐거워야 한다”고 말했다. ⑤ 성공비결은 자기만의 스타일을 꾸준히 추구하는 것!

아이디어만 있다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으려나?!

① AI를 활용해 누구나 크리에이터(창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AI 시장 규모가 2030년 1000억달러(약 130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② 네이버웹툰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웹툰을 그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각종 AI 도구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③ 하지만 밀물처럼 몰려오는 AI 콘텐츠 시대를 맞아 부작용도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미지를 생성하고, 글을 작성하는 식의 AI 창작 활동이 기존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 이슈가 불거지는 것이다. ④ 한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창의력만 있으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빠르게 현실화되면서, 버추얼(가..

비트코인 10만$?

① 오는 4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대략 4년을 주기로 채굴을 통한 비트코인 신규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반감기는 최종적인 비트코인 수량을 2100만개로 제한하려고 비트코인 최초 설계 단계에서 도입된 메커니즘이다. ② “가명의 비트코인 개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의 발행 한도를 2100만개로 제한하기 위해 반감기란 방식을 선택했다”며 “가상 화폐마다 공급량을 조절하는 방식은 다양하며 대부분은 비트코인처럼 반감기를 강제하지는 않는다” ③ 비트코인은 마치 금처럼 채굴량이 한정돼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가치를 유지해 왔다. 이에 전체 비트코인 수량이 늘어나는 속도가 느려지는 반감기는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혀왔다. ④ 비트코인은 이미 93% 넘게 채굴이 ..

AI 챗봇이 검색엔진 빠르게 대체할 것

1. AI 챗봇이 검색엔진 빠르게 대체할 것 챗GPT와 같은 AI 챗봇 서비스가 검색엔진의 역할을 빠른 속도로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트너에 따르면 구글 등 검색엔진을 통한 검색 횟수가 2026년에는 약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맞춰 검색광고를 축소하면 구글과 MS 등 기업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2.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줄어도 웃는 네이버 네이버의 DA 매출은 지난해 8460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940억 원 줄었다. 업계에서는 행태정보 수집 관련 규제와 쿠키 수집 중단으로 광고주의 광고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네이버는 구글 등에서 맞춤형 광고가 어려운 광고주들이 네이버 DA를 찾을 것이라며 오히려 환영하는 모습이다. 3. 네이버, 딥페이크 관련 검색 결과..

이제 수입차에서도 티맵 오토 사용 가능

① 모빌리티 ‘지도’를 바꾸기 위한 업계의 전쟁이 치열하다. 차량이 ‘움직이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콘텐트 경쟁력이 차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되면서 내비게이션까지 경쟁 영역이 넓어졌다. ② BMW·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업체들은 올해부터 토종 내비게이션인 ‘티맵 오토’를 채택해 국내 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③ 그간 ‘깡통 내비’로 빈축을 샀던 수입차 업체들이 ‘토종 내비’와 손잡은 건 콘텐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가까워지며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빠른 주행을 위해선 ‘정확한 지도’가 필수가 되면서다. 운전자들도 수백장 지도를 그대로 화면에 옮겨놓은 것 같은 내비가 아니라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살아있는 내비’를 선호한다. ④ 앱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

M7이 세계 2위 중국 증시도 넘어서다!

①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미국 빅테크 주식 7개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국가별 두 번째 규모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지나친 쏠림 현상으로 ‘제2의 대공황’이나 ‘닷컴버블 붕괴’ 등의 증시 폭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② 19일(현지시간) CNBC는 도이체방크 보고서를 인용해 “알파벳, 애플,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테슬라 등 이들 7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더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중국 증시를 웃돈다”고 보도했다. ③ 도이체방크는 세계 인구의 40%가 아직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환경에 살고 있고,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초기 단계인 만큼 M7 시가총액은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④ “최..

메타 + 삼성?

① 이들은 공통적으로 ‘일반인공지능(AGI·인간 이상의 지능을 지닌 AI)’이 일상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보는데 이를 위해서는 AI를 구동할 반도체와 슈퍼컴퓨터, 소비자용 기기가 필요하다. 한국은 이중 반도체와 소비자용 기기를 모두 보유한 드문 국가다. 잇달아 글로벌 테크 거물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다. ② 저커버그는 지난달 페이스북에 “AGI가 구축되고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적었다. ③ 고민은 역시 인프라와 기기다. 이번 방한 중 ‘저커버그-이재용 회담’이 이뤄진다면 AI 반도체 협력이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AI 파트너’도 필요하다. ④ 삼성전자에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꺾어야 할 경쟁자이자 눈엣가시 같은 존재인데 메타 역시 속이 끓고 있을 것”이라며 “두..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총선 앞두고 여야가 불지핀 '코인 공약'

① 더불어민주당이 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약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방안을 내놨다. 국민의힘도 이른 시일 내 같은 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신중 모드’ 속에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② 민주당은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의 발행·상장·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권해석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금융당국을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③ 가상자산과 관련한 ETF를 만든 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편입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ISA는 투자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또 기관이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④ “스마트 머니로 불리는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 개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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