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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장돌뱅이(전국을 도는 상인을 낮춰 부르는 말)는 안 된다고, 장돌뱅이가 어떻게 대통령이 되냐고 얘기를 한다는데, 참 기가 막히고 가슴이 아프다."
② 대선후보 결정을 3개월여 앞둔 당시는 친이계와 친박계로 갈린 보수 내전의 상황이었다. 양 진영의 폭로와 갈등, 네거티브가 춤을 췄다. 진보 정권 10년의 끝자락에서 보수 세력 정권 탈환의 기운이 어느 때보다 강했다. 경선 승리가 곧 청와대행을 의미했다.
③ "경선 과정의 모든 일들 잊자. 하루아침에 잊을 수 없다면 며칠, 몇 날이 걸려서라도 잊자"는 패자의 역사적인 '승복 선언'이 승자의 연설보다 더 주목받았다.
④ 현재 진행 중인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윤·한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권력과 미래권력에 따로 줄 선 이들의 권력투쟁에, 대표 경선 후보들의 자폭적 언어들, 여기에 대통령 부인 이슈까지 엉망으로 뒤섞이며 앞이 안 보이는 막장극으로 치닫고 있다.
⑤ 보수 공동체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이나, 보수 정치인으로서의 동업자 의식도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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