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기사들

아마존 구글 메타, 당장 돈 안되는 사업은 일단 접는다

에도가와 코난 2022. 11. 7. 17:30
728x90
반응형

아마존 구글 메타, 당장 돈 안되는 사업은 일단 접는다 - 조선일보 (chosun.com)

 

아마존 구글 메타, 당장 돈 안되는 사업은 일단 접는다

아마존 구글 메타, 당장 돈 안되는 사업은 일단 접는다 경기침체가 돌려준 실용주의 비싸고 허무맹랑한 기술 접자

www.chosun.com

 

<요약 정리>

 

1. 주제문 :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미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이들이 추진하던 ‘문샷(Moonshot) 프로젝트(미래 혁신 기술 연구)’가 사라지고 있다.

다누리를 탑재한 미국 스페이스X의 팰콘9이 미우주군기지 40번 발사장에서 기립하고 있다./뉴스1

 

2. “테크 업계가 사업의 산만함을 제거하고 있다”며 “화려하고 번쩍이는 기술에서 유용한 기술로 무게 추를 이동하고 있다”(WSJ)

 

그동안 빅테크들은 주력 사업 외에도 자율주행차, 자율 주행 배달 로봇, 하늘을 나는 택시, 차세대 IT 기기 등 다양한 미래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투자해왔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당장 실생활에 적용하기는 어려워 인류가 달 정복을 꿈꿨던 것과 비슷하다는 뜻에서 ‘문샷(Moonshot)’으로 불렸다. 하지만 최근 경기가 급속히 악화하자 빅테크들이 실현 가능성과 수익성이 낮을 것으로 보이는 프로젝트를 과감히 정리하는 것이다. 

 

 

3.  정리되는 혁신 기술

 

  • 문샷을 가장 광범위하게 정리하는 곳은 아마존 : 증강현실(AR) 헤드셋, 대기 중 물을 생성하는 기기, 이산화탄소를 제트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 등 비밀 프로젝트 3가지를 중단
  • 구글 : 사내 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에어리어120′에 대한 자금 지원을 대폭 삭감하고, 여기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14개 중 절반인 7개를 중단, 자사 클라우드(가상 서버) 게임 서비스인 ‘스타디아’도 종료
  • 스냅 : 소형 셀프 촬영 드론인 ‘픽시’ 사업을 접었다. 올 4월 처음으로 공개한 제품인데 판매가 저조하자 4개월 만에 중단
  • 메타(페이스북) : 올 6월 카메라가 앞뒤로 2개 달린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다 중단
  • MS : 올 2월 ‘칼립소’라고 부르던 가상현실(VR) 기기 홀로렌즈 3세대 제품 개발을 보류

 

4. 실용주의로 전환하는 빅테크들

 

빅테크들이 문샷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것은 그만큼 빅테크를 둘러싼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뜻이다. 올 3분기 구글·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 등 빅테크들은 순이익이 1년 전보다 9~52% 감소했다.

 

테크 업계에선 빅테크들이 실용주의로 전환하고 있다고 본다. 야심차지만 허무맹랑한 기술은 정리되고 실제 돈벌이가 될만한 기술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동안 테크 기업들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라는 태도였다면 이제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로 전환하고 있다”고 했다.

 

③ 그렇다고 실리콘밸리 빅테크들이 미래 기술 개발에서 완전히 손을 뗀 것은 아니다. 업체들은 핵심 기술 분야를 1~2개로 좁히고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구글은 AI(인공지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고, 메타는 메타버스에 ‘올인’ 중이다. 아마존도 헬스케어를 신사업으로 점찍고 불임 생식력 모니터링 장치와 항생제 내성 예방 치료법 같은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느낀 점>

 

문샷 프로젝트를 보고 듣고 꿈을 키우면서 다들 빅테크에 투자를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샷 프로젝트를 접는다고 하니깐 빅테크도 여유가 없는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고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원래 위대한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 것이고,

이번에 빅테크들이 정리하는 문샷 프로젝트는 아무래도 옥석 가리기의 과정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메타버스보다는

AI랑 헬스케어가 좀 더 실용적인(?) 문샷 프로젝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