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기사들

이제는 좋아하는 만화가 사망 후에도 그 만화가의 신작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에도가와 코난 2022. 11.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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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2/11/01/MSX6UIW3GFGUHO4457SP5VJJRA/

 

‘AI 이현세’ 나온다… “만화가 死後에도 신작 가능해”

AI 이현세 나온다 만화가 死後에도 신작 가능해 만화×AI 지각 변동

www.chosun.com


<요약 정리>

1. 주제문 : 내가 죽어도 내 만화가 계속 생산된다면 이야말로 영생 아닌가.”

유명 만화가 이현세(66)씨가 ‘인공지능 이현세’ 개발에 뛰어든 이유다.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등 지난 44년간 창작한 4174권 분량 만화책을 컴퓨터에 학습시켜 작가 특유의 그림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만화가 이현세의 대표작 &lsquo;공포의 외인구단&rsquo;(위) &lsquo;만화 삼국지&rsquo;(가운데) &lsquo;아마게돈&rsquo;(아래 왼쪽) &lsquo;늑대처럼 홀로&rsquo;(아래 오른쪽). AI가 학습할 교재들이다. /학산문화사&middot;녹색지팡이&middot;네이버웹툰


2. “종이 만화 시절에는 배경 효과를 오려 붙이는 스크린톤이 나왔고 웹툰 시장이 열리자 또 다른 기기와 기능이 등장했다”며 “결국 인공지능 역시 작가를 위한 창작 도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3. 현역 만화가가 AI 제작에 뛰어든 첫 사례

  • 향후 지각변동을 예고
  • AI가 그저 작가의 과거 그림체를 재현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변화할 미래의 작풍까지 예측해 그려낼 수 있기 때문
  • “100년 뒤에도 ‘이현세가 살아 있었다면 이런 식으로 그렸겠지’ 로봇이 판단해 만화를 완성할 것”
  • AI가 그렸지만 저작권은 작가에게 귀속되고, 사업권만 이현세·만화기획사·AI 개발사가 나눠 갖는다.


4. 만화계는 AI와 빠르게 결탁하고 있다. 시장이 커지며 증가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생산성을 위해서다.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웹툰 AI 페인터’ 시스템을 도입했다. 컴퓨터가 약 30만장의 이미지를 통해 얼굴·신체·배경 등 부위별 특징과 색상 스타일을 학습, 스케치 위에 클릭만 하면 알아서 자연스러운 색을 입혀주는 것이다.


5. 만화계의 고질적 병폐는 작가의 육체적 부담이었다. 고강도 수작업이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 웹툰 작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710명의 작가가 웹툰 창작 시 겪는 어려움으로 ‘마감 부담으로 인한 휴식 시간 부족’(85.4%) ‘과도한 작업으로 인한 정신·육체적 건강 악화’(85.1%)를 꼽았다.


6. 그러나 AI가 이 같은 부담을 상당 부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4년 완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웹툰 자동 생성 기술 ‘딥툰’을 개발 중이다. 작가가 줄거리와 스케치만 해놓고, 나머지는 AI가 처리하는 것이다. 연구원 측은 “민간 업체 등의 사용으로 기능이 더 개선되면 상용화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느낀 점>

최근의 AI의 문화예술 영역에 침투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의 예술 활동은
예술가가 예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예술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AI를 통해 하는 것이 예술인지 아닌지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요,,,

AI 등장 이후의 예술을
새롭게 정리하는 그 누군가가 또 나오겠죠^^;

미칼란젤로 <아담의 창조, 1508-12 >


아마 그 사람은 당대에는 엄청난 비난과 조롱을 받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런 사람들이 예술사의 한 획을 긋는 인물이 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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