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일본 은퇴 부자들, 소비 절제하고 봉사 활동에 적극적

에도가와 코난 2025. 9. 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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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투자 회사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매년 발간하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보고서(World’s Wealthiest Cities Report) 2025’에 따르면, 일본 도쿄의 백만장자는 29만2000명으로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세계 3위다. 아시아에서는 부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인 셈이다.


그러나 일본의 부는 은퇴자(65세 이상)에게 집중돼 있다. 반면, 취업 빙하기 인구(43~54세)는 금융 자산이 적다. “은퇴자들은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하며 금융 자산 대부분을 채권과 현금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한다”며 “그러나 최근 들어 신NISA(소액 투자 비과세 제도)를 활용해 주식시장에 들어오고 있다”


“일본의 60세 이상 부자 중에는 차가 없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 소비보다는 건강이나 교양, 가족 중심 지출을 선호하고,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모노즈쿠리(장인 정신)’라는 말처럼 일본은 지혜와 노하우를 전수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지만, 단카이 세대(일본의 베이비부머·1947∼1949년 출생)가 상속자를 찾지 못해 기업 승계가 어려운 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이런 기업들을 통해 수익을 내려는 해외 기업들의 일본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셋째는 은퇴 후에도 봉사·강의, 지역 활동 등을 통해서 사회적 위상을 유지하려는 이가 많다는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비영리단체 운영이나 창업 등으로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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