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영국 투자 회사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매년 발간하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보고서(World’s Wealthiest Cities Report) 2025’에 따르면, 일본 도쿄의 백만장자는 29만2000명으로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세계 3위다. 아시아에서는 부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인 셈이다.
② 그러나 일본의 부는 은퇴자(65세 이상)에게 집중돼 있다. 반면, 취업 빙하기 인구(43~54세)는 금융 자산이 적다. “은퇴자들은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하며 금융 자산 대부분을 채권과 현금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한다”며 “그러나 최근 들어 신NISA(소액 투자 비과세 제도)를 활용해 주식시장에 들어오고 있다”
③ “일본의 60세 이상 부자 중에는 차가 없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 소비보다는 건강이나 교양, 가족 중심 지출을 선호하고,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④ “‘모노즈쿠리(장인 정신)’라는 말처럼 일본은 지혜와 노하우를 전수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지만, 단카이 세대(일본의 베이비부머·1947∼1949년 출생)가 상속자를 찾지 못해 기업 승계가 어려운 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이런 기업들을 통해 수익을 내려는 해외 기업들의 일본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⑤ 셋째는 은퇴 후에도 봉사·강의, 지역 활동 등을 통해서 사회적 위상을 유지하려는 이가 많다는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비영리단체 운영이나 창업 등으로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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