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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터지자 미국과 멕시코는 원팀!

에도가와 코난 2023. 4.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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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딴지 걸던 멕시코, 펜타닐 터지자 ‘對中 공동전선’ 펼치나 - 조선일보 (chosun.com)

 

美에 딴지 걸던 멕시코, 펜타닐 터지자 ‘對中 공동전선’ 펼치나

美에 딴지 걸던 멕시코, 펜타닐 터지자 對中 공동전선 펼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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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마약 문제를 두고 서로 상대 탓을 해오던 미국과 멕시코가 일명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펜타닐을 막기 위해선 중국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로 추정되는 알약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연합뉴스

2. 멕시코는 당초 미국과 마약 관련 정책에서는 엇박자를 내왔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2018년 대통령 취임 후 강력한 단속 중심의 기존 마약 정책을 사실상 폐기했다. ‘총알 대신 포옹’으로 대변되는 장기적인 해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미국은 로페스 오브라도르의 이 같은 정책으로 인해 멕시코 카르텔이 미국에 마약을 더 많이 공급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3. 최근에도 미 공화당 일부 의원은 “마약 카르텔 소탕을 위해 멕시코 내에 미군을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고,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제 눈에 들보나 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미국 내 마약 문제를 향해 “가정이 붕괴된 탓”이라며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

 

 

4. 이처럼 사사건건 마약 관련 정책에서 미국에 딴죽을 걸어온 멕시코가 펜타닐 문제에선 미국과 협력하기로 한 것은 근본 원인으로 지목하는 대상이 같기 때문이다. 미국과 멕시코는 모두 펜타닐의 원료 공급지로 중국을 꼽고 있다. 미국은 자국 내 펜타닐이 중국에서 공급되는 화학물질을 기반으로 멕시코 카르텔에서 제작된다고 보고 있다.

 

 

5. 멕시코는 펜타닐 원료 불법 반출을 사실상 방관하는 중국에 책임을 돌리며 선적량 공개 요청 등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관련 서한을 보냈다. 그는 펜타닐 관련 불법 거래는 없다는 중국 측 주장에 “중국이 펜타닐 원료를 생산하지 않는다면, 어디에서 생산되는 건가?”라며 “멕시코에서는 생산되지 않는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생각과 느낌>

 

중국이 영국에 당했던 19세기 역사적 경험(아편전쟁)을 바탕으로

중국이 미국에게 21세기 현대적 반격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현실적인 음모론(?!)을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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