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프로의 향기

에도가와 코난 2025. 4. 11. 13:23
728x90
반응형

 

김경미 신한라이프 재무상담사(FC)의 한결같은 새벽 루틴이다. 물론 남들보다 더 빠른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오후 9시가 되면 잠자리에 든다. 왜 그렇게까지 힘들게 사냐고 물으면 그저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가 재미있다고 한다. 

매주 3건 이상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3W를 1200주 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국내 보험업계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두 달간 병원에 입원한 기간에도 병상으로 찾아온 고객들과 상담하며 전설적인 신화를 이어갔다.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고 공부하며 매일 10명 이상의 고객을 만나면서도 후배 FC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경험을 기꺼이 나누고 있다. 이런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프로의 향기’를 느낀다.

히 프로가 타고난 능력과 기술로 성공을 거두고 화려한 성과를 낸다고 생각하지만 필자가 경험한 프로는 생각과 계획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기 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며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자기 극복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상관없다. 그걸 해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오타니 쇼헤이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주저 없이 도전하는 사람만이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도전과 실행의 과정에는 수많은 난관과 유혹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들고 어렵더라도 해야 할 것들을 해내는 것, 그것이 자기 극복의 과정이다. 열정은 자기 극복을 이끄는 불씨이자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프로이즘>의 저자 김재산 마스터는 “프로는 한 번 취득하면 평생 유지되는 자격증이 아니다. 따라서 프로는 과거형이 아니라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라고 말한다. 프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다. 편안함에 머물러 녹슬지 않도록 나 자신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스스로를 계속 불편하게 만들어야 한다. 

 

 게으른 천재는 있어도 게으른 프로는 없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