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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시민’이 돌아왔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 입성했다.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칼레의 시민’(사진·부분) 얘기다.
② 김성원 부관장은 “리움미술관에 ‘칼레의 시민’이 입성하듯 들어왔다”며 “삼성문화재단 60주년을 맞아 조각 중심으로 ‘현대미술 소장품전’을 꾸렸다”고 말했다.
③ 14세기 시민들이다.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의 칼레를 점령한 영국 왕은 항복의 징표로 시민 대표 6명을 내놓으라 요구한다. 1년 가까이 똘똘 뭉쳐 저항하던 시민들은 혼란에 빠졌다. 누가 죽고 누가 살 것인가. 부자가 먼저 손을 들자 시민·법률가가 동참했다. 가진 자가 먼저 희생하는 의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 된 이야기다.
④ 로댕은 이런 영웅담을 거부했다. 죽음이 두려워 발걸음 떼기를 주저하는 시민 대표 6인의 모습을 새겼다.
⑤ 이렇게 서울에서 새 역사를 쓴 ‘시민’의 귀환 소식에, 서울 시민들의 설레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비록 오늘 서울의 광장은 두 쪽 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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