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콘텐츠 실험 뉴미디어 스타트업 줄줄이 폐업

에도가와 코난 2024. 10. 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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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실험’으로 주목받았던 미디어 스타트업들이 연달아 문을 닫고 있다.

얼룩소는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공론장을 만들겠다고 나섰던 스타트업이다. 사회 현안에서 주제를 골라 일반 이용자가 글을 써 3명 이상에게 추천받으면 1만원씩 지급했다. 에디터들에게 좋은 글로 선정되면 20만원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 보상을 꾸준히 제공할 수익원을 찾아내는 데는 실패했다. 콘텐츠 유료화는 미뤄졌고, 지난 5월 보상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들 회사는 한때 기성 언론의 한계를 극복할 뉴미디어로 주목받았다. 질 높은 콘텐츠를 엄선해 비용을 받고, 창작자에게도 보상하는 상생 구조를 모색했다. 

하지만 콘텐츠만으로 수익모델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사업을 이어갈 힘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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