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모두 ‘펑크’ 내지 않고 각자 1인분만 충실히 수행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 제 몫을 하는 1인분의 삶의 방식도 존중할 만하다. 주 52시간제가 도입되고 1인분만 하기 더 좋은 환경도 됐다.다만, 모두 1인분만 해선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② 1인분을 둘러싼 주장은 첨예하고 엇갈린다. ‘성장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은 필요하지만 과로는 안 된다’는 딜레마다. ③ 주요 스포츠에선 기량발전상(MIP·Most Improved Player)을 시상한다. 가장 기록이 좋은 1명을 뽑는 최우수 선수(MVP), 신인왕 시상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올스타급 선수가 아니더라도 이전 시즌에 비해 가장 많은 발전을 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④ 올해 시상식에서 ‘지도상(최우수 감독)’을 받은 아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