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독수리 눈’을 가졌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시력이 좋다고 알려진 몽골인들이 의료 관광객 중 한국 안과를 둘째로 많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외로 한국 안과에서 근시를 치료하는 라식수술 등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② 10일 하나카드와 본지가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작년 몽골인이 한국 안과에서 결제한 금액은 8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 전체 안과 결제액(83억6600만원)의 11%쯤인데, 1위 미국인(41억1500만원)에 이어 몽골인이 2위에 올랐다. ③ 몽골인은 드넓은 평지에 살아 근시가 거의 없고 평균 시력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몽골인이 한국 안과를 많이 찾는 데 대해 업계에선 최근 몽골인도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많이 쓰면서 시력이 예전만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