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독수리눈 몽골인이 K안과에서 라식을?

에도가와 코난 2024. 10. 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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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눈’을 가졌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시력이 좋다고 알려진 몽골인들이 의료 관광객 중 한국 안과를 둘째로 많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외로 한국 안과에서 근시를 치료하는 라식수술 등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10일 하나카드와 본지가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작년 몽골인이 한국 안과에서 결제한 금액은 8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 전체 안과 결제액(83억6600만원)의 11%쯤인데, 1위 미국인(41억1500만원)에 이어 몽골인이 2위에 올랐다. 

몽골인은 드넓은 평지에 살아 근시가 거의 없고 평균 시력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몽골인이 한국 안과를 많이 찾는 데 대해 업계에선 최근 몽골인도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많이 쓰면서 시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말이 나온다. 

게다가 아직은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몽골에서 한국의 안과 기술력이 소문을 타고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한국은 몽골에서 직항 항공편으로 3시간 정도면 올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큰손 고객은 일본인이고, 종합병원의 큰손 고객은 카자흐스탄인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1209억1500만원)과 일본(1106억8300만원)이 전체 결제 금액의 약 5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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