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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비즈니스 2

월가황제, 또 트럼프에 경고 "관세정책이 미국 신뢰 훼손"

①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사진)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경고장을 또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벌인 관세 전쟁으로 미국의 신뢰도가 추락할 위험이 있다며 당장 중국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② 다이먼은 “미국은 번영, 법치 그리고 경제적·군사적인 힘 덕분에 투자 ‘안식처’로서의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세계 무역 체제를 재편하려는 대통령의 시도 때문에 미국의 경제적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된 관세는 사람들의 예상과 크게 달랐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스템에 충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③ 실제 각국 투자자는 주식·채권 할 것 없이 미국 자산을 내다 팔았다. 달러 가치는 추락했다. ‘무위험 수익률(Risk-Free rat..

동맹에도 무자비한 트럼프

① 세계 각국이 미국을 향해 상호관세 협상 요청을 쏟아내고 있다. 0% 관세 같은 파격적인 제안도 나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하겠다”는 말만 거듭할 뿐 막상 제안된 내용에는 잇달아 “충분하지 않다”며 빈손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일본과 이스라엘 같은 맹방에도 마찬가지다. 동맹에서 얻어낼 것이 훨씬 더 많다고 여기기 때문에 쉽사리 협상 국면에 들어서지 않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이란 관측이 나온다. ②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무역적자를 매우 빠르게 해소하고 무역 장벽도 제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감사하다고 했지만 9일 부과할 예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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