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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민 2

다 파는 트럼프

① 1976년 7월 27일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존 레넌이 뉴욕 이민국 앞에서 외쳤다. 그의 손엔 녹색 무늬의 미국 영주 번호 등록증, 이른바 ‘그린카드’가 들려 있었다. 1972년 닉슨 행정부는 레넌을 미국에서 추방하려 했다. 레넌의 반전·평화 메시지가 닉슨 대통령의 재선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결정이었다.  ②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에게도 한때 불법 체류를 했다는 의혹이 따라다닌다. 남아공 출신인 머스크는 1995년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다니겠다고 비자를 받아 미국에 입국했는데, 학교 등록도 하지 않고 곧바로 창업했다. 분명한 이민법 위반이었지만, 그는 부자가 된 후 이 문제를 해결하고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거액 투자가 필요한 ‘투자이민(EB-5)’으로 영..

이민 티켓 사는 한국 부자들

① “자산가들은 상속세 등 세금이나 교육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재산뿐 아니라 거주지와 자녀 교육까지 해외로 분산한다”며 “투자 이민도 (만약을 대비한) 제2의 인생보험으로 챙긴다” ② 중국(1만5200명)과 영국(9500명), 인도(4300명) 다음으로 4위다. 지난해 800명으로 7위로 올라섰는데, 올해 순위가 3계단 뛴 셈이다. 유동성 자산 기준 100만 달러(약 13억8000만원) 이상 보유한 자산가가 타국에 6개월 이상 머문 경우가 대상이다. ③ 국내 사업가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싱가포르다. 상속ㆍ증여ㆍ배당소득세 등 3대 세금이 없고, 안정적인 치안ㆍ국제적인 교육 환경도 부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소다. ④ 현재 싱가포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이모씨는 “싱가포르는 특히 (고액자산가의 재산을 전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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