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최근 강력한 미국 연방정부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며 ‘월권 논란’에 휩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미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곳곳의 테슬라 매장에서 ‘반(反)머스크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 아래 DOGE가 수만 명의 연방정부 공무원을 해고하고, 다양한 예산 삭감을 추진하자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조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특히 머스크가 경영하는 기업 중 대표격인 테슬라를 겨냥한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③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일 뉴욕의 테슬라 매장 앞에 300명 이상이 모여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9명이 체포됐다. 이날 뉴욕 외에도 플로리다주 잭슨빌, 애리조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