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내내 월권 논란에 휩싸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정부효율부(DOGE) 수장(54·사진)이 곧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쓰레기 보도”라며 강하게 반박했지만 미 보수층 일각에서도 돌발 행동을 일삼는 머스크가 사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② 폴리티코는 이날 익명 소식통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향후 몇 주 안에 머스크가 국정 파트너라는 현재 역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과 머스크 모두 머스크가 사업가의 역할에만 충실하며 후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고도 덧붙였다. ③ 일각에서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강하게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