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외식업계가 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민족의 첫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 보이콧에 나섰다. 배민이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배달비용을 점주에게 전가한다는 이유에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배달앱 경쟁이 플랫폼과 외식업계 간 갈등으로 옮겨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② “배달앱 3사가 올해 무료 배달 경쟁에 따른 비용을 모두 가맹점에 전가해 치킨, 피자, 족발 등 외식업계가 초토화되고 있다”며 “이달 공정위 신고를 추진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것” ③ 프랜차이즈업계의 반발에 불을 붙인 것은 배민이 오는 11일 출시하는 배민클럽이다. 배민은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무료 배달 서비스를 이날부터 유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서비스 유료화 관련 비용을 점주에게 떠넘긴다는 점이다. 특히 롯데리아, 써브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