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쿠팡이 트럼프노믹스로 반전의 기회를 잡을까. 쿠팡의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트럼프 행정부 2기 핵심 인사들과 연이어 접촉했다. 미국기업인 쿠팡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통상정책을 활용해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② 쿠팡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0조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자체브랜드(PB) 순위 조작, 판매대금 정산 지연, 근로자 블랙리스트 등으로 정부와 국회의 집중 포화를 받아왔다.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 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1400억4900만원)과 계열사 씨피엘비(1억2900만원)는 총 1401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씨피엘비는 쿠팡의 PB 상품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