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독파민’은 독서와 도파민을 합친 단어다. ② 도파민은 기분이 좋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 물질. 책을 읽으면서 도파민을 일으킨다는 뜻이다. ③ 요즘 ‘도파민 중독’이란 콘셉트를 내세워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가 득세하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올 초부터 온라인에 조금씩 등장했다. ④ 출판사나 독서 모임 등을 중심으로 도파민 중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해독제’로서 독서를 내걸면서 유행하고 있다. 책 읽는 것을 멋지다고 여기는 ‘텍스트 힙(text hip)’이란 말과도 통한다. ⑤ Z세대는 각종 북카페는 물론, 책과 술을 즐기는 책바(bar)·북바(book bar)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문화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간다. 소셜미디어에서 각종 챌린지를 벌이듯 ‘고전 읽기 독파민 챌린지’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