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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2

덕수궁으로 몰려온 중국 국보급 수묵화

① 서울 정동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수묵별미’는 모처럼 수묵화를 한껏 감상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전시’다. 짙고 옅은 먹빛만으로 험준한 산과 굽이치는 강, 아련한 물안개를 담아내는 수묵화의 여운은 번잡한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우아한 휴식을 준다.  ②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기획한 이 전시에는 한국과 중국을 각각 대표하는 수묵채색화 총 148점(한국 74점, 중국 74점)이 나와 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중국 수묵화.  ③ 1층에 있는 중국화 1부 전시를 가장 주목할 만하다. 중국 국가문물이 모두 모여 있는 전시관이다. 대표적인 작품이 치바이스의 수묵화 ‘연꽃과 원앙’이다. 치바이스는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며 2017년 경매에서 12폭 산수화가 9억3150만위안(약 18..

요즘 가기 좋은 덕수궁 돈덕전!

① 돈덕전은 1902~1903년 지은 대한제국의 건물이었다. 고종 즉위 40주년을 경축하고, 대한제국의 자주 독립을 알리며 외교의 장으로 사용하려 했다. ② 그러다 을사늑약 후 일제의 영향력에 놓이게 되었다. 외교를 통해 대한제국 주권 수호를 꿈꾸던 곳이, 순종 황제 즉위식이 치러지는 등 일제 주관 행사장으로 변모했다. ③ 1919년 고종의 붕어 이후 돈덕전은 급속하게 쇠락하다 훼철되었다. 덕수궁이 공원화되며 돈덕전이 있던 자리엔 아동 유원지마저 들어섰다.④ 고종과 순종 그리고 어린 영친왕이 함께 테라스에 서 있는 사진들과 엽서마저도 사라진 흔적의 증거가 되었다.  ⑤ 내부가 약간은 아쉬웠지만 요즘 가기 좋은 덕수궁 돈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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