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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2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어떤 사람?

①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얼굴이 3일부터 일본의 1만엔권 지폐에 등장했다는 소식에 국내에선 “불편하다” “치욕이다” 등과 같은 반응도 적잖다. 왜일까. ② 대한제국에선 1902년 개항장을 중심으로 무역이 늘자 “지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때 일본의 민간은행이던 제일은행이 은행장이던 에이이치의 얼굴이 담긴 자체 지폐를 만들어 한반도에 뿌렸다. 대한제국의 허가 없이 나온 돈이었다. ③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백동화 등 대한제국의 기존 통화는 정부의 과도한 대량 발행으로 신용력이 떨어져 있었고 이에 제일은행권이 사실상 법정화폐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④ “자본주의 체제에서 지폐·철도는 가장 강력한 권력 수단”이라며 “이에 에이이치가 1910년 ‘경술국치’ 이전 그 기반을 다지는 데 일조..

요즘 가기 좋은 덕수궁 돈덕전!

① 돈덕전은 1902~1903년 지은 대한제국의 건물이었다. 고종 즉위 40주년을 경축하고, 대한제국의 자주 독립을 알리며 외교의 장으로 사용하려 했다. ② 그러다 을사늑약 후 일제의 영향력에 놓이게 되었다. 외교를 통해 대한제국 주권 수호를 꿈꾸던 곳이, 순종 황제 즉위식이 치러지는 등 일제 주관 행사장으로 변모했다. ③ 1919년 고종의 붕어 이후 돈덕전은 급속하게 쇠락하다 훼철되었다. 덕수궁이 공원화되며 돈덕전이 있던 자리엔 아동 유원지마저 들어섰다.④ 고종과 순종 그리고 어린 영친왕이 함께 테라스에 서 있는 사진들과 엽서마저도 사라진 흔적의 증거가 되었다.  ⑤ 내부가 약간은 아쉬웠지만 요즘 가기 좋은 덕수궁 돈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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