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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 2

한남동 공성전

① 법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을 재발부하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르면 8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체포 영장 집행을 전개할 경찰이 세계 정상급 대테러 부대인 경찰특공대 투입까지 검토하는 가운데, 대통령경호처는 관저 구역을 차벽과 철조망 같은 장애물로 겹겹이 둘러싸고 ‘공성전’ 방어 태세에 들어갔다. ② 지난 3일 공수처·경찰의 1차 집행 때 경호처는 1~3차 저지선을 구축, 차량과 인간띠로 체포팀 진입을 저지했다. 체포팀 150여 명은 당시 몸싸움을 하며 1·2차 저지선을 돌파했으나, 관저 정문 앞 50m 지점에서 경호처·군 요원 200여 명에게 가로막혔다. 일부는 소총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중과부적이라고 판단한 체포팀은 5시간 26분 만에 영장 집행..

경찰 "2차 윤석열 체포 집행때 막아서는 경호처 직원은 체포 검토"

①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또 막아선다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6일 밝혔다. 앞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의 저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의 이견 탓에 체포가 불발됐던 상황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경찰은 2차 체포 시도 때 대테러 특수부대인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② 그는 2차 집행 때는 특공대를 투입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 “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경찰특공대는 경찰청 산하 대테러 부대다. 2014년 경기 안산 아파트 인질극 사건, 2009년 쌍용자동차 시위 진압, 1988년 지강헌 인질극 등에 투입됐었다. ③ 특수단 관계자는 “(1차 체포 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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