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굿즈 맛집'이 된 서울시

에도가와 코난 2024. 9.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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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시가 굿즈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은 서울 브랜드를 활용해 프리미엄 제품 수요를 창출하고 이로써 다시 도시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와 공동 개발한 ‘치킨맛 서울 아몬드’를 오는 10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먼저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선물 세트를 제작해 반응을 살핀 뒤 이어 DDP스토어·서울관광플라자·뚝섬한강공원·명동 관광정보센터 내 서울 굿즈공식판매관(서울마이소울샵)과 바프 아몬드 스토어 6곳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한강공원에 놀러 가서 치킨 대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보고자 했다”며 “이처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를 먹거리 상품으로 구현하는 데 바프가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식음료 굿즈를 내놓기 시작한 건 올 2월부터다. 식품기업 풀무원과 합작해 개발한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이 1호 굿즈가 됐다. 개발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서울시가 작년 8월 도시 브랜드를 ‘아이 서울 유’에서 ‘서울 마이 소울’로 바꾼 이후 출시한 굿즈는 200종이 넘는다. 식음료 외에도 의류(무신사)와 화장품(투힐미) 등에서도 협업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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