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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2013년 내성적이고 외로운 남자 테오도르가 인공지능(AI) 시스템 사만다와 사랑에 빠진다는 영화 '그녀(her)'가 개봉되었을 때 사람들은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다. 인공지능이 의인화된 것은 물론 인간인 남자와 여성 목소리를 가진 인공지능이 대화와 교감을 나누며 마음을 키워간다는 것이 공감하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② 영화 배경인 2025년보다 1년 빠른 2024년 5월 13일, 오픈AI가 GPT-4o(영어의 옴니(omni-)를 의미하는 단어라 '오'로 발음)를 선보이면서 '그녀(her)'의 현실화를 선언했다.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X(옛 트위터) 계정에 "her"라는 한 줄을 쓴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③ 가장 두려운 점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의인화되는 등의 변화가 사회적 합의에 이를 시간 없이 너무 빨리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④ 특히 인간·인간 관계에 대한 가치관이 덜 확립된 10대들에게 어떤 심리적인 영향이 있을지, 또한 챗봇에 감정적으로 의지하는 사회를 예측하기 어렵다.
⑤ 그런데 이번 오픈AI의 GPT-4o는 인공지능 의인화의 변곡점을 넘어섰고, 이제 자의식을 가진 인공지능을 예측해야 하는 시대를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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