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미국의 3대 주가 지수인 다우평균을 구성하는 30종목 가운데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월그린스)’가 빠지고 26일부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대신 들어간다고 다우평균을 산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20일 밝혔다.
② 다우평균의 종목 구성 변화는 미국을 대표하는 산업의 구조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 교과서’라고 불린다. 수천개에 달하는 뉴욕증권거래소 등 상장 기업 가운데 500기업의 503종목을 담은 S&P500, 3416종목을 담은 나스닥 종합과 달리, 딱 30개만 뽑히기 때문이다.
③ 아마존이 월그린스를 대체한 또 다른 이유는 다우평균을 구성하는 대표 소매 기업인 월마트가 최근 3대1 비율로 주식을 액면 분할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주당 주식 가격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우평균 내 소매 업종 비중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소매 업종인 아마존을 끌어들여 업종별 비중을 골고루 맞추겠다는 것이다.
④ 2005년 S&P500에 편입된 아마존이 다우평균에 들어가기까지는 19년이 걸렸다. 그만큼 다우평균은 기술주 편입에 미온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애플·아마존·테슬라·알파벳·엔비디아·메타 등 매그니피센트 7(M7·S&P500에 포함된 7대 기술주) 가운데 아마존은 마이크로소프트·애플에 이어 세 번째로 다우평균에 진입했다.
⑤ 아마존이 2월 26일부터 다우지수에 편입되었다는 것은 아마존 주가는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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