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구글, 테슬라에 꽂힌 서학개미

에도가와 코난 2026. 2. 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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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이 미국 주식을 10조원어치 넘게 쓸어 담았다.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해외 투자 자금의 국내 복귀를 유도하는 정책들을 내놨지만 구글, 테슬라 등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에 꽂힌 서학개미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1708억7034만달러(약 249조60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12월 1600억달러에 머물며 주춤해졌지만 새해 들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5000을 돌파하고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80원대까지 올라도 해외 투자 열기는 더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최근 서학개미의 ‘톱픽’으로 떠오른 종목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다.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순매수액이 7억7540만달러(약 1조1300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전체 해외 주식 순매수액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서학개미는 최근 3개월간 알파벳 주식을 약 20억달러어치 쓸어 담았다.

로보(무인)택시로 주목받고 있는 테슬라에도 서학개미의 투자가 몰렸다. 테슬라 순매수 금액은 5억4049만달러로 2위였다. 3위 종목은 반도체 랠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3억4207만달러)였다. 알파벳, 테슬라, 마이크론 주가는 모두 올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변수로 꼽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9일 1420원대까지 내려가며 안정을 되찾는 듯했지만,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Fed 이사를 지명하자 다시 1460원대로 치솟았다.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 주가 상승분에 더해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주식 투자가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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