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 매체들(state media)도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윤석열 파면(Expel Yoon)! 국힘당 해산(Disband the People Power Party)!’ 구호 밑에 대규모 촛불 집회(large-scale candlelight rally)와 시위가 연일 전개돼 왔다”며 “현직 대통령(sitting president)이 체포돼 윤석열 괴뢰가 압송된 소식을 국제사회가 긴급 보도하면서 정치적 혼란(political chaos)에 빠진 괴뢰들의 현 상황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② 그런데 이런 소식이 북한 주민들에겐 큰 궁금증을 자아내고(spark intense curiosity) 있다고 한다.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일반 국민이 대통령에게 막말을 하며 신랄하게 비난하고(harshly criticize their president with blunt language) 구속과 탄핵을 요구한다는(call for his imprisonment and impeachment) 게 도대체 어떻게 가능하냐며 놀라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③ 북한에서는 한국에 대한 언급 자체가 반체제 행위여서 엄격히 금지돼 있고(remain strictly forbidden), 적발될 경우 엄한 처벌을 받는다(be severely punished).
④ 데일리NK의 북한 내 소식통들은 “첫 반응(initial reaction)은 대부분 ‘그게 말이 되느냐(make sense)’ ‘믿어지지 않는다(be unbelievable)’”라는 것이라며, “‘‘악랄하게 꾸며진(be maliciously fabricated) 것 아니겠느냐’라는 반문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우리는 원수님(김정은)을 비판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데, 어떻게 저쪽에선 대통령 욕을 하며 파면하라고 할(curse the president and demand his expulsion)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북조선에선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데(vanish without a trace), 남조선은 참 다른 세상이라는 얘기를 나눈다”고 한다.
⑤ 또 한 가지 의아하게 생각하는(find puzzling) 건 남조선 인민들이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continue their daily lives as usual) 사실이다. 탈북민 가족들이 부랴부랴 남쪽에 안부를 확인했는데, 다들 아무렇지 않게 잘살고 있고, 사회는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keep functioning normally) 답이 왔다며 놀랍고 신기하다는(be surprising and amazing)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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