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①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한남동 자신의 관저 앞에 모인 탄핵 반대 시위대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 시민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A4 1장짜리 편지에서 윤 대통령은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고 했다.
② 이날 관저 앞에는 탄핵 반대 시위대 1500명이 모였다. 최모(71)씨는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경남 창원에서 버스를 타고 왔다”며 “버스에서 일출을 보며 ‘윤 대통령 수호’를 새해 소원으로 빌었다”고 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윤 대통령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나 잡아가라”고 했다.
③ 법원이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 대통령 경호처는 “영장 집행 관련 사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 경호를 위해 체포 영장 집행을 막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이다.
④ 하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특수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고 경고해 실제 영장 집행이 이뤄지면 경호처가 적극 제지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⑤ 윤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는 시위대에게 ‘끝까지 싸우자’는 메시지를 전달한 만큼, 경찰은 시위대가 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저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비 중이다.
728x90
반응형
'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인 헌재', 4월18일 전 선고 가능성 커졌다 (0) | 2025.01.06 |
---|---|
최상목, 조태열은 왜 반기를 들었나 (1) | 2025.01.05 |
"전기 끊고 국회 들어가라" (0) | 2025.01.05 |
이재명 막겠다는 국힘, 다 빗나가는 이유 (0) | 2025.01.05 |
국민의힘은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갔다 (0) | 2025.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