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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6 2

우리나라엔 국정원, 미국엔 CIA

① 사건 직후 일상에서 이용하는 통신장비를 무기로 활용한 것에 대한 비판이 각국에서 제기됐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은 정도와 활동 범위에 차이가 있을 뿐 자국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정보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② 미국 CIA의 대척점에 있는 소련의 국가보안위원회(KGB)는 냉전 시절 미국을 대상으로 각종 정보 활동을 담당했던 기관입니다. 특히 KGB는 타국의 주요 정보기관에 자신들의 스파이를 심고, 이들을 통해 중요한 정보와 약점을 파악했습니다. KGB는 1991년 소련 해체와 함께 사라졌으나, KGB를 계승한 러시아의 해외정보국은 여전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③ 스파이의 상징적인 존재는 영화 ‘007’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입니다.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

양지로 나온 미국와 영국의 정보수장

① 1909년 창설된 MI6가 정부 조직으로 공식화된 1992년 전까지 대부분 영국인이 MI6 존재를 몰랐을 정도로 MI6의 비밀주의는 견고하다.  ②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비밀주의 역시 못지않다. 공식 모토는 ‘국가의 임무, 정보의 중심’(The Work of a Nation, The Center of Intelligence)이지만 ‘익명의 열정’(Passion for anonymity)이 비공식 모토로 통한다. 비밀주의 기조로 CIA 수장의 동선도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비공개다. ③ 1947년 CIA가 생긴 이후 두 조직의 수장이 공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건 처음이다. FT는 두 수장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온 것은 세계가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④ 이스라엘과 하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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