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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만개 3

투기자산으로 눈총받던 비트코인, 이제 금의 경쟁자로

① 비트코인 가격이 15년 만에 10만달러를 넘어서면서 금(金)과 같은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를 놓고 기대와 우려가 나온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우뚝 설 것이란 낙관론과 금을 위협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비관론이 교차한다. ② 금은 19세기 말 각국 통화가치를 금에 고정한 금본위제가 도입되면서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됐다. 달러 가치를 금과 연동한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 1971년 미국이 금본위제를 폐지했지만 금은 여전히 투자 자산과 세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 금융시장의 안전자산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③ 비트코인은 2009년 등장했다. 총발행량은 2100만 개로 설계됐다. 지금까지 발행된 양은 1950만 개 정도로, 전체 발행량의 93%에 해당한다. 비트코인은 채굴할 때 주어지는 보상량이..

'부자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① 1997년 발간한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세계적인 작가가 된 로버트 기요사키는 투자계에서 ‘문제적 인물’이다. ‘역사상 최악의 붕괴가 온다’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 등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다. 기요사키는 이렇게 ‘센’ 발언을 하는 이유로 “사람들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라고 했다. ②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든 연말 비트코인은 10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다. ‘메트갈프의 법칙’ 때문이다. 메트갈프의 법칙이란, 미 엔지니어 로버트 메트갈프가 만든 것으로 네트워크 규모가 커지면 비용은 직선적으로 늘지만, 그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비트코인 이용자가 많을수록 효용이 높아지고 가치도 증가한다는 것이다. ③ 비트코인의 전체 공급량은 2100만개로 정해져 있다. 인공지능(AI) 시..

비트코인 10만$?

① 오는 4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대략 4년을 주기로 채굴을 통한 비트코인 신규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반감기는 최종적인 비트코인 수량을 2100만개로 제한하려고 비트코인 최초 설계 단계에서 도입된 메커니즘이다. ② “가명의 비트코인 개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의 발행 한도를 2100만개로 제한하기 위해 반감기란 방식을 선택했다”며 “가상 화폐마다 공급량을 조절하는 방식은 다양하며 대부분은 비트코인처럼 반감기를 강제하지는 않는다” ③ 비트코인은 마치 금처럼 채굴량이 한정돼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가치를 유지해 왔다. 이에 전체 비트코인 수량이 늘어나는 속도가 느려지는 반감기는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혀왔다. ④ 비트코인은 이미 93% 넘게 채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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