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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2

영국 떠난 007, 외로움과 사투 벗고 유머 담을까

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속 스파이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56)에 이어 새로운 007은 과연 누가 맡게 될까.최근 미국 아마존이 영국의 대표적인 첩보물 ‘007 시리즈’의 창작 통제권을 인수하면서 영미권 영화계가 들썩이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차기 본드는 누구여야 할까?”라는 글을 올리자, 007 팬덤도 난리가 났다. 영국 백인 배우만 맡아 왔던 본드를 비(非)영국인이거나 다른 인종이 연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② 영화 ‘007 시리즈’는 1953년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1908∼1964)이 쓴 소설에 등장하는 영국 MI6 첩보원 제임스 본드가 주인공이다. ‘살인번호’(1962년)부터 ‘노 타임 투 다이’(2021년)까지 25편이 제..

양지로 나온 미국와 영국의 정보수장

① 1909년 창설된 MI6가 정부 조직으로 공식화된 1992년 전까지 대부분 영국인이 MI6 존재를 몰랐을 정도로 MI6의 비밀주의는 견고하다.  ②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비밀주의 역시 못지않다. 공식 모토는 ‘국가의 임무, 정보의 중심’(The Work of a Nation, The Center of Intelligence)이지만 ‘익명의 열정’(Passion for anonymity)이 비공식 모토로 통한다. 비밀주의 기조로 CIA 수장의 동선도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비공개다. ③ 1947년 CIA가 생긴 이후 두 조직의 수장이 공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건 처음이다. FT는 두 수장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온 것은 세계가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④ 이스라엘과 하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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