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12·3 계엄 사태’ 후 계엄·탄핵 관련 물품이 중고 시장에 대거 나오고 있다. ‘탄핵 가결 호외(號外)’ 등은 ‘한정판’이라는 특수성 덕분에 고가에 거래되지만, 윤석열 대통령 관련 기념품은 시세가 폭락했다. ② 호외는 신문사에서 정기 발행하는 신문 외에 주말이나 심야·새벽에 발생한 중요 사건을 알리기 위해 임시 발행하는 ‘특별판’이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14일 윤 대통령 탄핵 가결 당시 상당수 신문사가 호외를 발행했다. 호외는 무료로 배포된다. ③ 하지만 중고로 호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앞으로 100년 내 이런 종이 신문 호외를 볼 수 있겠느냐”며 “수만 원 정도는 기꺼이 지불할 수 있다”고 했다. ④ 반면 계엄 이전 20만~30만원에 거래되던 윤 대통령 기념 시계는 최저 6만원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