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역대 최고령으로 취임하는 대통령과 기록적으로 젊은 ‘MZ(1980~2005년생) 참모들’은 미국을 어디로 이끌게 될까.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신구(新舊) 조합’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② 강경 보수 성향으로 여겨졌던 트럼프가 당선 후 두 달에 걸쳐 임명한 정부 핵심 인사를 분석했더니 나이가 젊고 행동이 튀는 ‘좌충우돌 스타일’이 그 어느 정권보다 많았다. 이를 두고 트럼프의 최측근이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빅테크 계열 인사들이 실리콘밸리의 ‘창조적 파괴’ 스타일을 정부로 끌어왔다는 평가와 트럼프가 1기 때 불화를 빚은 정통 관료·정치인을 배제하고 충성파 위주로 정부를 구성했다는 진단이 함께 나온다. ③ 트럼프가 젊은 참모들을 등용한 배경엔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