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지브리풍‘으로 그린 자신의 AI 이미지를 온라인에 올리면서 저작권 논란이 일고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세계적인 작품을 남겨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그렇다면 일본어도, 영어도 아닌 ‘지브리‘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② 지브리는 만화가였던 미야자키 하야오, 스즈키 도시오, 다카하타 이사오가 함께 1985년 일본에서 설립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③ 이들이 스튜디오 이름을 고민하던 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탈리아의 사하라 군 정찰기 별명이 ‘지브리‘(ghibli)인데 이걸로 하자”고 제안했다. 다카하타 감독이 “발음이 ‘기블리’ 아닌가”라고 했지만, 미야자키 감독이 “이탈리아 친구가 지브리라고 했다”고 주장해 ‘지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