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경찰은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극성 유튜버 등 일부 주동자들이 이번 사태를 유발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100여 명이 서부지법 내부로 난입하는 등 폭력 사태에 가담했지만, 이 중 절반도 안 되는 46명만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이 법원 내부 방범카메라 등을 분석해 체포 안 된 사람들을 추적 중이어서, 이번 난동 사태의 검거 예상 인원이 100명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② 경찰은 18~19일 총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중 서부지법 내부로 난입한 혐의(건조물침입, 공용물건손상죄 등)로 체포된 이들은 46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1명, 20·40대 각 6명, 60대 3명, 10대 1명 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