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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다시위대하게 7

"전세계가 미국에 바가지" 트럼프의 관세책사 나바로

① 트럼프의 무역전쟁 설계자, 보호무역 장벽을 쌓는 벽돌공, 무역전쟁의 배후 조종자.미국 언론이 피터 나바로(75)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선임 고문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4년을 꽉 채우고 2기에도 발탁된 경제 관료는 그가 유일하다. ② 나바로는 이 책에서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비판하면서 그 결과로 미국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반적이지 않은 견해였다. 당시는 중국의 성장이 모두를 풍요롭게 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우세할 때였다. 나바로는 2012년 배우 마틴 쉰 내레이션으로 동명 다큐멘터리도 제작했다. 트럼프는 “이 중요한 다큐멘터리는 사실관계와 수치, 통찰력을 바탕으로 중국에 대한 우리 문제를 보여준다. 꼭 보라”고 추천했다. ③ 나바로는 다른 나라들이 ..

좋은 슬로건의 조건은 간결, 명확

① 지난달 로스앤젤레스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스포츠 의류 업체 파나틱스(Fanatics)는 ‘LA 스트롱(LA Strong)’ 컬렉션을 출시했다. LA 다저스, 레이커스 등 열다섯 스포츠팀과 함께 제작한 티셔츠, 모자 등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출시 닷새 만에 4만여 개가 판매되며 호응을 얻었다. 판매액은 적십자사, 소방 당국 재단으로 전달돼 구호 기금으로 사용된다. ② 2012년에는 뉴저지 허리케인 구호금 마련을 위한 ‘저지 스트롱’ 캠페인이 벌어졌다.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때는 대학생들이 ‘보스턴 스트롱’ 티셔츠를 판매해 백만 달러 모금에 성공했다. ‘올랜도 스트롱’, ‘베가스 스트롱’ 등 총기 난사 사태에도 스트롱 티셔츠가 등장했다. ③ 짧은 문구로 만든 슬로건의 효과는 경영 현장에서 더욱..

트럼프, 관세전쟁 확전 시사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부과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유럽연합(EU)도 잠재적 관세 부과 대상으로 지목했다. 그는 전날 ‘미국 우선주의 통상정책’ 각서를 통해 미국 기업을 차별하는 국가의 기업 등에 보복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 마련도 지시했다. ② ‘관세’와 ‘세금’을 무역적자 해소, 방위비 분담금 증액 촉구, 무역협정 재협상 등을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며 세계 주요국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겠다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③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펜타닐 원료를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

AI로 MAGA 완성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백악관에서 직접 공개한 ‘스타게이트’ 구상은 향후 4년 동안 5000억달러(약 718조원)가 투입된다. 천문학적 투자 경쟁이 벌어지는 AI 산업에서도 역사상 최대 규모다. 오픈AI와 오러클, 소프트뱅크 등 기술·투자에서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들이 참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AI 기술과 인프라를 미국에 두고 싶다”며 “이 투자금은 원래 다른 나라, 특히 중국으로 갔을 돈”이라고 했다. 중국을 직접 겨냥해 AI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②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핵심 공약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실현할 핵심 수단으로 AI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뒤떨어..

미국대통령은 최고령, 참모들은 젊은 피

① 역대 최고령으로 취임하는 대통령과 기록적으로 젊은 ‘MZ(1980~2005년생) 참모들’은 미국을 어디로 이끌게 될까.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신구(新舊) 조합’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② 강경 보수 성향으로 여겨졌던 트럼프가 당선 후 두 달에 걸쳐 임명한 정부 핵심 인사를 분석했더니 나이가 젊고 행동이 튀는 ‘좌충우돌 스타일’이 그 어느 정권보다 많았다. 이를 두고 트럼프의 최측근이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빅테크 계열 인사들이 실리콘밸리의 ‘창조적 파괴’ 스타일을 정부로 끌어왔다는 평가와 트럼프가 1기 때 불화를 빚은 정통 관료·정치인을 배제하고 충성파 위주로 정부를 구성했다는 진단이 함께 나온다. ③ 트럼프가 젊은 참모들을 등용한 배경엔 정부의..

트럼프 당선되면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 독주 우려

① 미국 차기 대통령을 뽑는 오는 11월 5일에는 상·하원 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차기 의회 권력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의회가 차기 백악관 주인과 협력 관계를 그려갈지, 견제 내지 갈등 관계로 치달을지가 결정된다. ② 미 상·하원은 법안 발의·심의권을 독점하고 정부 예산을 심사·승인하는 등 권한이 막강하다. 하원은 연방 예산 심의권, 대통령을 비롯한 공무원의 탄핵소추권 등을 갖고 상원은 대통령이 지명한 고위 공직자 및 연방 대법관 임명 승인권, 국제 조약 비준, 탄핵 심의·결정권 등을 가진다. ③ 각 주를 대표하는 상원은 50개 주마다 2명씩 총 100명의 의원을 둔다. 임기는 6년이며, 2년 간격으로 3분의 1씩 선거를 하도록 해 의정의 안정을 확보하면서도 정기적 변화를 제도화했다. 각 주 인구에..

트럼프는 이제 살아남은 순교자로 각인!

① 13일 미국의 주요 현지 매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된 사건을 일제히 보도하면서 “이 사건으로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뜻의 트럼프 선거 표어) 월드는 더욱 결집하게 됐고, 이로 인해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②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트럼프의 치켜든 주먹은 역사를 만들었고 그의 후보 자격을 재정의했다”며 “이번 암살 시도는 공화당원들을 격분케 했고, 가뜩이나 암울한 전망이 감돌던 민주당에는 찬물을 끼얹었다”고 했다. ③ 지난달 TV 토론 이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력’이 논란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트럼프의 이런 행동은 반대로 ‘강인한 면모’를 강조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④ 현지 언론들은 또한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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