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펜타닐(중국산 원료로 만들어지는 마약)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부과 시점과 관련해선 “아마도 2월 1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EU에 대해서도 “EU는 너무, 너무 나쁘다(very, very bad)”며 “그들은 관세를 물게 될 것. 그것이 (무역) 공정성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② 무역적자를 용납하지 않고, 관세 장벽을 쌓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통상 정책을 두고 자유무역의 근간인 200년 된 데이비드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을 부정한다는 비판까지 제기된다. 저마다 적자를 용납하지 않겠다면 무역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