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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6

책임 회피 일관한 윤석열

① 12일 동아일보가 법학계 및 전현직 법조인들을 통해 윤 대통령의 약 1만4000자 분량의 헌재 발언을 분석한 결과 윤 대통령은 ‘탄핵 회피’ 전략으로 △‘아무 일 없었다’며 계엄 실체 자체를 부정하거나 △‘평화적 계엄’ 등 주장으로 위법성을 부인하고 △엇갈린 진술 등에 대해선 책임 전가성 발언을 이어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② 이달 4일 5차 변론에선 한발 더 나아가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니 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이라며 정치인 체포 지시 등의 실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③ 6일 6차 변론에서 곽 전 사령관이 “아직 국회 내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서 인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인간인가, 짐승인가, 사물인가, 욕망에 대한 태도에 달렸다

① 렘브란트의 제자 니콜라스 마스가 그린 ‘노인의 식전 기도(Old Woman Saying Grace)’를 보라. 여기서도 인간과 짐승과 사물은 빛나고 있다. 이 그림은 오직 일상을 그리거나, 단지 실내를 그리거나, 그저 세상을 그린 것이 아니다. 화가는 의도적으로 주변을 어둡게 처리하여 빛이 인간, 동물, 사물에 각기 집중되도록 그렸다. 따라서 우리는 인간과 짐승과 사물이 각기 주인공이 되도록 화폭을 구성했음을 알 수 있다. 그 세 주인공의 비교가 이 그림의 핵심이다. ② 이처럼 사물들은 “가만히 존재하고(still life)” 있는 반면에 고양이는 식욕을 참지 못해 식탁 위로 뛰어오르려고 한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움켜쥔 식탁보는 금방이라도 끌려 내려갈 것 같아서 이 그림에 팽팽한 긴장을 부여한다. 짐..

"공감 표현하되 짧게, 섣부른 조언 역효과"

① 자선은 본래 기독교인의 중요한 의무의 하나였지만, 영국에서는 특히 18세기 후반부터 사회 전반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9세기에는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커져서 자선 기부액이 정부가 집행하는 빈민 구제 비용 전체보다 훨씬 많았다.  복음주의를 쉽게 설명하자면 복음(Gospel) 자체를 강조하는 기독교적 대원칙 위에 전도와 사회활동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광범위한 활동을 일컫는다. 교리보다 행동을 우선시하는 복음주의는 자선 같은 사회봉사를 아주 높이 평가했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사회적 약자를 방문하는 ‘방문운동(visiting movement)’이 시작되었다. ② 19세기 영국에서 중간계급은 이처럼 세세한 방문 에티켓을 만들면서까지 자선 방문에 열정을 쏟았다. 서로 돕는 행위를 통해 도덕..

합리적 가격의 다이아몬드가 등장했다?!

① Diamond is forever. ② 요즘 이 같은 다이아몬드의 위상에 균열을 내는 "랩그론 다이아몬드"가 탄생 ③ 실험실(Lab)에서 발생했다는 뜻으로, ‘인조 다이아몬드’ ④ 품질이 천연 다이아몬드와 거의 비슷. 물리적, 화학적, 광학적으로는 천연 다이아몬드나 랩그론 다이아몬드나 차이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⑤ 랩그론 다이아몬드가 다이아몬드 시장을 어떻게 재편할지, 기존의 드비어스, 티파니 등은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

독신남 3,000만명의 문제

① 남아 선호 사상의 영향으로 장기간 성비 불균형을 겪은 중국에서 3,000만 명 넘는 남성이 배우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② 이 때문에 남성들은 치열한 '신부 모시기' 경쟁에 내몰리게되고 이 과정에서 지참금 액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는 것이다. ③ 수동적 독신이 늘어나면서 다른 사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④ 최근 중국 젊은층의 사회적, 정치적 불만이 확산하는 데에는 청년실업률 같은 경제문제뿐만 아니라 가정을 안정적으로 꾸리지 못하는 불만도 겹쳤다는 분석도 있다. ⑤ 이 3,000 만 명은 사회의 엄청난 불안 요소(극단적이고 파괴적인 사회로 변화할 우려)로 작용할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심심해서 트위터를 인수했다?!

① 일론 머스크의 전기를 집필한 아이작슨이 영국의 FT(파이낸셜타임즈)와 인터뷰한 내용이다. ② 아이작슨이 보기에 일론 머스크의 특징은 끝없는 도전정신과 극적인 것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이다. ③ 머스크는 마음속에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다 맞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악마'를 기르며 공감 능력을 잃는 대신 냉혈한 사업가가 됐다. ④ 아이작슨이 "머스크는 아마도 지루함을 못 견뎌 트위터 인수 계획을 세웠을 것" 이라고 말한 건 책을 팔기 위한 농담이었는데 FT와 동아일보가 메인 헤드라인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 네이버 도서 (naver.com) 일론 머스크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⑤ 일론 머스크는 세계1위 부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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