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7일(현지시간)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머스크와 루비오 장관이 연방 공무원 해고 문제를 놓고 말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루비오가 인력을 충분히 해고하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루비오는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의 1500명 이상의 조기 퇴직자는 해고가 아니냐고 반박했다. ② NYT에 따르면 ‘마치 테니스 경기를 보는 것처럼 팔짱을 낀 채 의자에 앉아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부터 장관들이 책임을 지고, 머스크 팀은 조언만 할 것”이라며 교통정리에 나섰다. NYT는 “이날 회의는 머스크의 무차별적 해고 방식에 트럼프가 제동을 건 첫 사례”라며 “향후 정부에서 머스크의 역할이 지금보다 축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③ 트럼프는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