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일 의회 연설은 자신이 주도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전 협상에 반발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거칠게 제압한 강압적 외교술을 과시하는 자리가 됐다. ②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조금 전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서한을 받았다”며 “광물 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젤렌스키는 편지에) ‘나와 우리 팀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정말로 높이 평가한다’고 적었다. (젤렌스키가) 이 편지를 보내 줘 고맙다”고 했다. ③ 젤렌스키는 X 게시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재블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