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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의 5줄 기사 요약 1183

한국에서 자주 실행한 앱 2위, 인스타그램

①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이 카카오톡에 이어 ‘국내에서 자주 실행한 앱’ 2위에 올랐다. ② 인스타그램보다 실행 횟수가 많은 앱은 카카오톡 뿐으로 727억108만회를 기록했다. ③ 지난해 1분기 카카오톡, 네이버, 유튜브에 이어 4위에 머물러 있던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4분기 유튜브를 제치고 올해 1분기 네이버까지 뛰어넘은 것이다. ④ 짧은 영상(숏폼)의 인기로 앱 사용 시간도 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사용 시간은 올해 1분기 201억9644만분으로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의 뒤를 이었다. ⑤ 인스타그램이 자체 숏폼 서비스 ‘릴스’를 기반으로 MZ세대의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사용 횟수와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 <땅에 쓰는 시>

① 이  공원은 한국 조경의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는 정영선(83) 선생의 작품. 정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한 뒤 방치된 이 곳을 정영선 조경가는 자연에 되돌려줬다. ② 정 감독은 "(정영선) 선생님은 공공의 공간을 중시하는데, 그 공간을 산책했던 아이들이 자라 철학자가 되면 좋겠다고 늘 이야기한다"며 "차세대를 위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그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꼭 촬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③ 건축은 잘 모르다가 관심을 갖게 됐는데, 그런만큼 좋은 집, 좋은 공원이 주는 힘을 실감하게 됐다. 다들 특히 주택 문제로 힘들어하는데, 그럴 수록 중요한 게 공공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많거나 적거나 무관하게, 아무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장소. 그게 바로 우리 모두가 숨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네옴시티도 자금난?!

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서울 44배 규모의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가 자금난 때문에 사업이 대폭 축소·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소한 수백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투입돼야 하는데, 사우디 정부의 재정 여력이 충분하지 않고, 외부 투자 유치도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다. ② 블룸버그통신은 “실제 네옴시티 공사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을 자극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③ 네옴시티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2017년 발표한 탈(脫)탄소 경제 성장 프로젝트 ‘비전 2030′의 핵심으로 꼽히는 사업이다. 170㎞ 길이 선형(線形) 도시 ‘더라인’과 부유식 산업단지 ‘옥사곤’,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 등으로 구성된다.  ④ 이례적인 대규모 투자자 초청 행사를 두고 “네옴시..

불행의 탈을 쓰고 온 행복

① 어쭙잖은 위로의 말을 꺼내던 내게 그 인사는 “좋아하는 영어 표현 중 ‘blessing in disguise’라는 게 있는데, 지금이 그렇다”고 담백하게 말했다. 위장된 축복, 혹은 불행의 탈을 쓰고 온 행복 쯤 되겠다. ② 행은 행복의 필요조건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많다. 역경을 딛고 일가를 이룬 이들의 공통점은 불행을 벗 삼아 성장했다는 것. ③ 행복하려고 발버둥치다가 불행해지고 마는 것. 현재의 행복은 당연시하고 미래의 행복을 좇다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그게 우리의 실수가 아닐까. 불행에 당당히 맞설 회복 탄력성을 기르기가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④ 일상을 성실히 살아내며 불행을 거슬러 극복의 싹을 틔우고, 불행의 탈을 벗길 수 있다는 의미 아닐까. 파랑새를 찾다가 포기하고 돌아왔을 때..

보고 싶은 영화, <챌린저스>

① 현재 미국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여배우를 꼽으라면 젠데이아(28)를 빼놓을 수 없다. 13세 때 디즈니플러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그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MJ, ‘듄’의 차니 등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주인공을 꿰차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미국 MZ세대의 ‘워너비’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② 퀴어 영화 ‘콜미 바이 유어 네임’(2017년)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루카 과다니노 감독의 신작이다. 젠데이아는 천재 테니스 선수였다가 부상으로 은퇴하고 남편의 코치가 된 타시 역을 맡았다. ③ 타시는 청소년 시절부터 주목받은 테니스 여왕. 꽃길만 펼쳐질 것 같던 타시의 미래는 무릎 부상으로 한순간 무너진다. 그런 타시 곁에는 어렸을 때부터 그를 짝사랑한 아트(마이크 ..

억지로라도 산책을 해야 하는 이유

① 외로움이 깊어지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쌓이고 있다. 만성 외로움은 비만이나 흡연만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우울증과 심혈관 질환 및 치매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② 마찬가지로 외롭기 때문에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려고 하는 것이다. 물론 주변에 많은 사람이 존재해도 외롭다. 이 외로움은 존재론적 외로움이랄까, 인간이기에 외로운 것이다. 이 외로움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며 적절히 즐길 수 있는 여유도 필요하다. ③ 사회적 관계가 있음에도 심각한 외로움을 느끼는 대표적인 원인은 자기 내면에 갇혀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반추(反芻)’에 빠진 경우다. 반추에 갇히면, 봄 산책을 함께 즐기는 사람들을 봐도 ‘나도 봄 산책을 하자’란 생각보단 ‘나만 홀로 외롭다’는..

저축에서 투자로 변하고 있는 일본

① 서점 풍경이 말해주듯, 요즘 일본 금융 시장의 최고 히트 상품이 바로 신NISA다. ② 2014년 시작된 제도가 올해 유독 관심을 모으게 된 건, 정부의 과감한 개혁 때문이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022년 11월 발표한 ‘자산소득 배증 플랜’에서 국민의 노후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투자 촉진 프로그램 NISA의 개편을 결정했다. ③ 뭐든 더디게 움직이는 일본이지만 이번에는 결단도, 반응도 빨랐다. 지난해 말 기준 NISA 계좌수는 총 2263만 개였는데 올해 1~3월 사이에만 170만 개의 신규 계좌가 만들어졌다. 전년 동기 계좌개설 건수의 3배다. 특히 젊은 층, 여성들의 가입이 늘었다. ④ 무엇보다 NISA는 일본 사회 분위기까지 바꾸고 있다. 이번에 처음 신..

테슬라 차값은 자연산 횟값

① “수입차업계에선 테슬라를 ‘자연산 회’라고 부릅니다. ‘시가’를 적용하는 회처럼 하도 자주 차값을 바꾸다 보니 이런 말이 나오는 거죠.”(한 수입차 딜러) ② 테슬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달 전 올린 차값을 다시 내려 빈축을 사고 있다. 가격을 올린 시점에 차량을 넘겨받은 고객들은 테슬라의 변덕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③ 차값을 1만3000위안 올린 지 한 달도 안된 시점에 1만4000위안 내린 것이다. ④ 테슬라가 올린 차값을 다시 내린 건 그만큼 상황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⑤ 수입차업계에선 테슬라의 ‘고무줄 가격 정책’이 소비자 신뢰와 충성도를 떨어뜨릴 것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다.

환율 뛸 때가 매수 적기?

①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하자 코스피지수가 연일 급등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이렇게 환율 급등으로 증시가 조정받을 때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②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론 환율 급등이 오히려 ‘저점 매수’할 기회라고 조언했다. 과거 환율이 1400원대를 넘긴 시기를 보면 1년 뒤 지수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③ “한국과 같은 수출 중심 국가는 통화가치가 급락하면 수출 가격 경쟁력이 올라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효과를 누린다”며 “또 환율은 시차를 두고 하락하는데 이때 해외 투자자들이 환차익을 노리고 주식시장에 진입해 상승장이 조성된다” ④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면 분할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⑤ “낙폭은 컸지만 이..

G7 초청 불발

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이 초청받지 못하면서 국내 정치로 불똥이 튀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이탈리아가 한국을 초청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시점이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당의 총선 참패 직후여서 파장이 더 미묘하다. ② 이탈리아는 6월 중순 열리는 G7 회의 때 정식 회원국 7개국 외에 아르헨티나 브라질(이상 남미), 이집트 튀니지 케냐 알제리 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아프리카), 그리고 인도(아시아) 등 8개국 등을 초청하기로 했다. ③ 정부가 G7 초청에 매달린 데는 이유가 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 협력을 외교의 골간으로 삼는 것과 동시에 높아진 국제 위상에 걸맞게 처신한다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 노선을 채택했다. 이런 마당에 계속 초대받던 G7 회의에 초청받지 못한다면 부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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