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저축에서 투자로 변하고 있는 일본

에도가와 코난 2024. 4. 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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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풍경이 말해주듯, 요즘 일본 금융 시장의 최고 히트 상품이 바로 신NISA다.

2014년 시작된 제도가 올해 유독 관심을 모으게 된 건, 정부의 과감한 개혁 때문이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022년 11월 발표한 ‘자산소득 배증 플랜’에서 국민의 노후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투자 촉진 프로그램 NISA의 개편을 결정했다.

뭐든 더디게 움직이는 일본이지만 이번에는 결단도, 반응도 빨랐다. 지난해 말 기준 NISA 계좌수는 총 2263만 개였는데 올해 1~3월 사이에만 170만 개의 신규 계좌가 만들어졌다. 전년 동기 계좌개설 건수의 3배다. 특히 젊은 층, 여성들의 가입이 늘었다.

무엇보다 NISA는 일본 사회 분위기까지 바꾸고 있다. 이번에 처음 신NISA 계좌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는 30대 회사원 친구는 “계좌에 찍히는 돈이 늘어나는 걸 보니 일본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일본인은 이제야 막 저축에서 투자로 돌아섰다. 변화는 큰 물결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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