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① 외로움이 깊어지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쌓이고 있다. 만성 외로움은 비만이나 흡연만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우울증과 심혈관 질환 및 치매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② 마찬가지로 외롭기 때문에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려고 하는 것이다. 물론 주변에 많은 사람이 존재해도 외롭다. 이 외로움은 존재론적 외로움이랄까, 인간이기에 외로운 것이다. 이 외로움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며 적절히 즐길 수 있는 여유도 필요하다.
③ 사회적 관계가 있음에도 심각한 외로움을 느끼는 대표적인 원인은 자기 내면에 갇혀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반추(反芻)’에 빠진 경우다. 반추에 갇히면, 봄 산책을 함께 즐기는 사람들을 봐도 ‘나도 봄 산책을 하자’란 생각보단 ‘나만 홀로 외롭다’는 느낌이 들며 자신을 외부와 더 단절하고 내면 속으로 후퇴시키는 회피 현상을 보인다.
④ ‘억지로라도’ 하는 산책이다. 혼자도 좋고 함께해도 좋다. 산책을 하면 내 몸의 움직임을 느끼게 되고 자연도 보게 돼 자연스럽게 내면에 갇힌 나를 외부와 연결시키면서 좋은 경험과 느낌이 반추를 끊고 외로움을 따뜻한 감정으로 바꾸어 준다.
⑤ 일단 행동하면 닫힌 반추 회로를 끊고 외부 세계와 내가 연결되면서 조금씩 동기부여가 차오른다. 그래서 점점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원해 산책하고 사회적 관계를 원하게 된다.
728x90
반응형
'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행의 탈을 쓰고 온 행복 (0) | 2024.04.25 |
---|---|
보고 싶은 영화, <챌린저스> (1) | 2024.04.25 |
저축에서 투자로 변하고 있는 일본 (0) | 2024.04.23 |
테슬라 차값은 자연산 횟값 (0) | 2024.04.23 |
환율 뛸 때가 매수 적기? (0) | 2024.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