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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크는 건 운, 망하지 않는 게 실력!!

① 2015년 설립된 10년 차 스타트업 비누랩스가 개발한 에브리타임은 국내 대학생 10명 중 9명이 쓰는 국내 최대 대학 생활 플랫폼이다. 누적 715만명의 대학생이 가입해 시간표, 강의평, 시험 정보를 비롯한 서비스를 이용한다.  ②  "처음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를 비롯한 7개 대학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2013년 가입자 10만명을 넘기고, 2015년 수도권 20여 개 대학에서 쓰게 되면서 동아리처럼 운영되던 조직을 법인화하게 됐다" ③ "서비스로 돈을 벌려고 시작한 게 아니라 가치 있는 일을 하려고 뛰어들었다"며 "시작부터 돈이 목적이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다" ④  "잘되는 스타트업은 위태위태하게, 때로는 우연과 우연이 겹쳐 크게 성장한다"며 "성장한 상태를 잘 유지할지..

주주 챙기는 빅테크들, 이제 아마존도?

① 미국 나스닥의 대표 기술주들이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분배에도 집중하고 있다. 나스닥 기술주들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지난 5년간 배당 성장률은 60%에 달한다. ② 기존에도 배당 정책을 실시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브로드컴, 코스트코 홀세일 외에 올해부터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 알파벳(구글)이 새롭게 '배당금 클럽'에 합류했다. 아마존닷컴, 테슬라,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만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③ 보통 기술주들은 배당을 통한 분배보다는 성장에 치중하는 편이다. 기업의 배당은 잉여현금흐름에서 나오는데, 기술주들은 현금 파이의 대부분을 연구개발(R&D), 설비투자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도모하는 데 활용해왔다. ④ 기술주들의 배당수익률이 배..

한국의 대형 로펌들이 중동으로 달려가는 중

① “중동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사우디가 신도시 건설, 신산업 육성 등에 나서면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들이 중동 시장을 노리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사업 과정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하는 일감이 많아질 것” ② 사우디에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석유 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국가 개혁 수준의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가동했다.  ③ 또 사우디는 법률적으로도 이슬람 율법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다. 작년에 민법을 처음 제정·시행했는데 우리 민법과 체계가 비슷하다고 한다. 한 법조인은 “경제 거래의 기본 틀이 되는 민법이 유사하다면 한국 로펌들의 중동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④ 법무법인 태평양이 2015년 두바이에 유일하게 현지 사무소를 열었지만 작년 초 철수했..

카테고리 없음 2024.05.03

22대 총선,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67.0%)

① 4·10 총선 최종 투표율은 67.0%로 잠정 집계됐다. 1996년 15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이다.  ② 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2020년 3·9 대선 투표율(77.1%)보다는 10.1%포인트 낮았다. ③ 상대적으로 야권에 우호적인 호남이 결집한 모양새였고, 여권 텃밭인 대구·경북은 평균에 못 미쳤다. 이런 흐름은 사전투표 투표율이 호남은 높고 영남은 낮은 ‘호고영저’ 현상을 보인 데서 비롯됐다.  ④ 31.3%로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에는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강하게 맞붙은 주요 격전지의 투표율 상승도 두드러졌다. 서울은 최대 격전지로 꼽힌 동작구 투표율이 72.2%로 가장 높았다.

피스커 상장폐지, 그 다음은 니콜라?!

① ‘테슬라 대항마’로 기대를 받으며 2020, 2021년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한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상장 폐지 및 파산 위기에 내몰렸다.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 저가 경쟁, 중국 업체의 부상 등 업계에 불어닥친 ‘삼중고’를 버텨내지 못하고 자금줄이 말라가는 것이다. ②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피스커는 2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았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피스커가 파산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음 상장 폐지 타순은 수소·전기 트럭 업체인 니콜라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③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일제히 경영난에 빠진 핵심 원인은 전기차 수요 둔화다. 이들 업체가 증시에 상장했을 때인 2020, 2021년만 해도 기대감이 들끓었지만 현재..

대전은? 성심당! 그리고 유성온천!

①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던 대전 유성온천이 다시 한번 부활의 날갯짓을 한다. 1970~1980년대 신혼부부의 성지로 불리며 연간 20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유성이 다시 온천관광거점 도시로 거듭날 채비를 마쳐서다.  ② 피부 질환에 좋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도 찾을 만큼 역사적으로도 잘 알려진 유성온천은 1994년 8월 국내 최초로 온천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당시 전국적으로 통행금지가 실시됐지만, 관광특구인 유성은 밤늦게까지 불야성을 이뤘다. 한때 연간 20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명성을 크게 얻었지만 시설이 노후화하고 온양, 부곡 등 주변 온천에 밀리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 ③ 관광특구 지정 후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술을 마시러 유성에 내려올 정도로 유흥업소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에 온천 ..

노멀리치 공략이 승부처

① 미국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산관리(WM) 서비스를 세분화하는 전략을 펼쳐 지난 5년간 운용자산 규모를 300조원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오프라인에서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던 WM 서비스 고객군을 온라인에서 중산층까지 적극 확대한 점이 유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② BoA의 WM 운용자산이 빠르게 불어난 것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액 자산가뿐만 아니라 ‘대중 부유층’의 자산관리 수요까지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금융연구원은 분석했다.  ③ 대중 부유층(노멀리치)은 보통 금융 자산이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인 중산층을 가리킨다. 10억원 이상부터는 고액 자산가로 분류한다. ④ WM 사업은 여전히 디지털보다 오프라인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반론도 있다. ..

프리츠커상이 뭐길래?

① 매년 5월이 되면 하얏트재단은 프리츠커상을 시상한다. 1979년 제이 프리츠커 당시 재단 회장이 제정한 이 상은 인류와 건축환경에 공헌한 건축가에게 수여된다.  ② 올해 수상자가 야마모토 리켄으로 결정되면서 일본은 이제 프리츠커상 수상자를 9명이나 배출하게 됐다. ③ 몇 년 전 한국 정부는 프리츠커상 수상을 위한 ‘넥스트 프리츠커 프로젝트’라는 걸 만들었다. 청년 건축가 수십 명을 선발해 해외 유수의 설계사무소에 연수를 보내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는데, 프리츠커상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코미디였다.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저명한 건축가여야 한다는 의미지만, 매년 추천되는 후보는 수백 명에 달한다고 한다. ④ 프리츠커상의 취지에 맞는 ‘인류에 대한 공헌’으로 사료된다. ⑤ 필자는 프리츠커상..

이노션, IFC몰에 200m 대형 광고

1. 중장년층 몰린 밴드의 변신네이버의 밴드가 중장년층 대표 커뮤니티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대는 1946~1965년생이며, 36%가 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스토리가 24.1%로 뒤를 이었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각각 20.2%, 15.3%에 그쳤다. 2. 틱톡, 중소기업 지원 마케팅 앞세워 이커머스 공략틱톡이 중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소비자를 발굴하고 해외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도록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틱톡이 중소기업의 광고·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는 데는 최근 글로벌 곳곳에서 플랫폼 산업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는 것에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 이노션, IFC몰에 200m 대형 광고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

젊은 층 잡으려 팝업스토어 여는 출판계

1. 알리·테무 공세에도… 국내 이커머스 업체 매출 증가알리,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의 공세에도 쿠팡, SSG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3월보다 10.9% 증가한 15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2. 젊은 층 잡으려 팝업스토어 여는 출판계출판계가 임대료, 부스 설치비 등을 부담하며 ‘팝업스토어 마케팅’에 나서는 것은 책과 멀어지고 있는 젊은 층을 잡기 위한 시도다. 작가 사인회 등 전통적인 방식만으로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기에 한계가 명확하다고 본 것이다. 3. 되살아나는 디지털광고 시장, 한숨 돌린 빅테크한동안 부진에 빠져 있던 디지털광고 시장이 부활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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