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돈은 못버는 척척박사, AI버블론 왜

에도가와 코난 2024. 8. 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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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버블(거품)론’을 주장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생성 AI에 대한 기대와 투자가 명시적이고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서다. 

② 시장이 생성 AI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의문을 품기 시작한 이유는 AI 기업들이 수익성을 제대로 증명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수익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미국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지난달 오픈AI의 올해 적자가 최대 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수익은 35억~45억 달러가 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LLM(거대언어모델)의 데이터 학습 비용, 인건비 등으로 발생할 비용 추정치 85억 달러가 문제다. 

③ 국내 벤처투자 업계도 ‘AI 버블’이 도래했다는 점에선 대체로 동의했다. 김경민 500글로벌 매니지먼트 코리아 대표파트너는 “이미 실리콘밸리에선 ‘파티는 끝났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AI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상당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④ “버블이냐 아니냐를 떠나, 버블이 꺼진 잔재 위에서 산업 규모가 더 크게 발전한 사례가 역사적으로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혁명 시기 영국은 전국에 엄청나게 많은 철도를 깔았는데, ‘이렇게 많은 철도가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도 있었지만 결국 전국에 깔린 철도망 덕분에 산업발전을 통해 국부를 창출할 수 있었다” 

“모든 산업엔 버블 위험이 있다”며 “버블이 자본을 끌고, 인재를 끌고, 혁신을 이끄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강훈모 하나벤처스 최고투자책임자(CIO) 역시 “IT 버블, 모바일 혁명 때 네이버‧토스가 태어난 것처럼 AI 버블 때도 비슷하게 AI 유니콘이 태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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