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올해 들어 한국 증시가 상승률 1위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코스피는 연초 이후 주가가 20% 넘게 오르며 사상 최초로 5100선을 넘어섰다. 이는 주요 20국(G20) 증시 상승률 가운데 가장 높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3조2500억달러로, 3조2200억달러인 독일 증시를 앞지르면서 대만에 이어 세계 시가총액 국가 순위 10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② AI(인공지능) 반도체 호황 속에 정부가 주도하는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점, 각국의 투자금이 신흥국으로 옮겨가는 상황 등이 맞물린 결과다. 다만 증시가 단기간에 급등한 데는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③ 한국 주가 상승은 반도체가 선두에 서서 이끌고 조선·방산·원전 관련 주요 대형주가 뒷받침하고 있다. 연초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5%, 29%나 올랐다. 로봇 기업을 인수한 현대차(66%)와 한화오션(26%), 두산에너빌리티(22%) 등도 동반 상승세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대형주에 대한 재평가로 인해 전체 지수가 크게 올랐다”고 했다.
④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을 벗어나 한국 등 신흥국 증시로 투자금을 옮기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지난달 신흥국 시장에 유입된 투자 자금은 367억달러로 전달(54억달러 유출)보다 크게 늘었다. 뉴욕 멜론 은행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와 달러 약세 전망이 신흥국 자산의 상대적 가치를 높여 투자 자금 유입을 이끄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리서치부장은 “상승장이 대세이긴 하지만, 단기간에 지수가 급격히 오른 만큼 차익 실현 매물에 따른 숨 고르기 과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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