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미국이 반(反)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이란을 상대로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 국방부가 남중국해에 배치된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② 1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 등은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함 전단이 중동을 포함하는 미 중부사령부 작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도착까지 일주일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항모 제럴드 포드함 전단을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 배치하고, 2개월도 안 돼 군사 작전을 전격 단행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한 바 있다.
③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가 중단됐다고 들었다”며 “상당히 강력하게 통보받았고, 그 의미가 뭔지 알아볼 것”이라고 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날 사형이 예고됐던 시위 참가자 에르판 솔타니(26)와 관련,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교수형이 집행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교수형 계획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고 했다.
④ 그러나 미국의 항모 배치, 이란의 영공 폐쇄 등이 이어지며 미국의 공격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 NBC방송은 트럼프가 이란에서 군사 작전을 시행할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돼야 하며, 몇 주에서 몇 달씩 걸리는 장기전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백악관 국가안보팀에 강조했다고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실행 가능한 군사적 선택지를 마련해 트럼프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⑤ 한편 이란에서는 당국이 12.7㎜ 구경 탄환을 사용하는 옛 소련제 중기관총 ‘두슈카’를 시위대에 난사한다거나, 이미 쓰러진 시위 참가자를 확인 사살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한 의사는 2017년 이란에서 발생한 규모 7.3 강진 때보다 처참한 광경이라며 “이런 장면을 현실에서 본 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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